NAFF의 환상영화학교는 아시아의 신진 영화인들을 위한 판타스틱 영화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세계 판타스틱 영화산업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폭넓은 교류를 가져왔다. 2008년 첫 해 액션전문강좌를 열어 국내외의 액션영화 전문가들과 액션영화 제작의 현장 노하우를 공유했으며, 두 번째 해인 2009년에는 테드 창의 SF 장르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심도 깊은 강의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. 2010년에는 유명한 영화 사학자 패트릭 J. 기거 (Patrick J. Gyger)가 주최한 전시회 및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인 '스위스 디자인 인 할리우드(Swiss Design in Hollywood)'를 열었고 저명한 아트 디렉터 및 컨셉 아티스트인 크리스찬 쉴러에 의해 영화 및 게임 제작에 사용된 채색 기법(Hero Painting Process)에 대한 심층적 내용으로 진행되었다. 또한 2011년 ‘아시아 프로듀서의 랩’에서는 뉴미디어, 초저예산 영화제작 등의 주제로 참가자를 아시아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. 2012년부터는 ‘아시아 필름메이커스 랩’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장르영화의 거장과 영화산업계 전문가와 함께 더욱 견고한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다. 스토리 닥터링, 영화 장면 분석 등 영화 제작 필수 과정부터 소셜 미디어,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, 국제 공동 제작의 전략, 대안적 영화배급과 상영 등 현재 영화 산업계의 뜨거운 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강의와 마스터클래스, 워크샵, 팀 피칭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아시아의 떠오르는 영화인들이 세계 영화시장으로 나아가는데 좀 더 효율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. 2014년 <조이 럭 클럽>(1993), <스모크>(1995)의 웨인 왕 감독이 방한하여 그의 장르영화의 <인생은 싸고 화장지는 비싸다>(1989)특별 상영과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되었으며, 2017년에는 안젤리나 졸리의 연출 데뷔작인 <언브로큰> 총괄 제작자이자 호러 장르의 교과서라 불리는 TV시리즈 <마스터스 오브 호러>의 연출 및 프로듀서로 유명한 믹 개리스가 스티븐 킹과 진행했던 다수의 작업 포함 여러 영화 연출 및 제작 경험을 살려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