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IFAN 시나리오 쇼케이스
한국 시나리오 작가들의 당면 과제인 오리지널 시나리오 창작 활성화와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 피칭행사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산업적 기능 및 한국영화 시나리오 작가의 경쟁력 증대에 이바지한다.
- 일시 7월 16일(월) 15:00~18:00
- 장소 고려호텔 4층 크리스탈룸
- 공동주최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, 경기콘텐츠진흥원, 한국영화감독조합
선정작 소개
BIFAN 시나리오 쇼케이스
| 선정작품명 |
작가 |
작품 설명 |
| 크리티컬 아워 |
김호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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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크리티컬 아워>는 형사물의 외피를 쓴 사회파 드라마입니다. 강남의 한 중학교. 기업가의 외아들이 납치되고, 크리티컬 아워 내에 소년을 구해야 하는 강남서 강력수사팀. 이 팀의 여형사 장인영은 싱글맘으로의 어려움과, 팀 내 왕따란 이중고 속에 수사를 합니다. 그녀는 기업가의 집을 조사하다가 이해할 수 없는 부모의 모습에 놀랍니다. 또한 납치된 소년이 2년 전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였음을 알아냅니다. 도무지 알 수 없는 부모와 소년, 그리고 2년 전 사건의 피해자와 연루자를 만날수록, 인영은 인간의 잔인함과 부조리에 당혹감을 느낍니다. 과연 인영은 크리티컬 아워 내에 무엇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? 이것은 인영이라는 약자의 투쟁에 대한 이야기이자, 승자만능주의 사회인 대한민국의 ‘위태로운 시간’에 대한 영화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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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퇴마사기단 |
민경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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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마사와 귀신의 짜고 치는 퇴마사기극을 유쾌한 버디플레이로 그리고자 한다. 그 과정에서 무당 말 한 마디에 맹신하고 휘둘리는 한국 사회를, 귀신마저 자기 탐욕에 이용하는 권력층을 풍자해 귀신보다 인간이 무서운 현실을 환기하는 동시에, 이들을 통쾌하게 사기 쳐 응징하는 쾌감을 선사하고자 한다. |
| 드라이버 |
이승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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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5톤 냉장 탑차를 몰며 식당에 야채를 배달하는 한 남자. 그런데 이 남자의 진짜 직업은‘시체 처리사’. 마지막 배달지 창고에 이르면, 간헐적으로 나와 있는 포대자루. 죽은 자가 누구인지, 누가 왜 죽였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저 처리하는 것이 약속. 그러던 어느 날....... 한 포대자루에서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아내를 만나게 된다. 왜 자신을 떠났는지? 어쩌다가 이렇게 돌아왔는지 묻지만, 아무런 대답을 들을 수 없다. 아내와 소통하지 못하고 떠나보낸 남자. 그녀의 죽음을 밝혀나가며 시효가 지나서야 아내를 이해하고 뒤늦은 구원을 받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. |
| 송도 |
조사무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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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를 메워 만든 땅과 그 위에 세워진 빌딩들 속, 서로 다른 욕망의 격렬한 충돌이 만들어내는 비정한 세계의 단면을 들여다보고자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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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커넥션 |
조상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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탐욕에 물든 글로벌 투기 자본의 침탈! 그 뒤에서 막대한 부를 챙긴 관치금융의 공모자들! 10조 원대 국부 약탈 작전, 론 스타 게이트를 기반으로 한 금융 범죄 스릴러. |
| 뚱스 |
김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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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으로도 남의 삶에 관심이 없고 무성의한 사람들이 생산해 내는 공해와 같은, 획일화된 시선과 어른이라 쓰고 꼰대라 읽는 사람들이 정립해놓은 '치열함=성공' 의 공식이 과연 그렇게나 우리의 삶의 질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들었던가?! 이불을 뒤집어쓰고 한참을 운다고 한들, 멍하니 허공을 보고 숨만 쉰다고 한 들 그것이 무의미하다고 누가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? 이 영화는 흔한 청춘들의 성장영화와는 살짝 다른(?) 문법으로 유쾌한 '성장!'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다. |
| 재판 |
이주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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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0년 9명을 살해하고 12명에게 중상을 입힌 연쇄살인마 정두영. 그가 체포된 후 왜 그런 짓을 저질렀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.. “잘 모르겠습니다. 저도 모르게 그만... 제 안에 악마가 있어요. 그 악마가 한 짓이에요.” ‘정두영의 이 말이 진짜 사실이라면?’을 가정해 스토리를 완성했다. <재판>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기시감을 느끼게 하는 한편 단순히 공포만을 주입시키는 방식이 아닌 법정 심리스릴러와 오컬트 호러의 유연한 결합을 통해 새롭고 완성도 높은 영화를 추구하고자 한다. |
| 밤도망 |
최신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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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에 도망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. 밤으로부터, 어둠과 악으로부터 도망쳐야만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. 모든 것을 지우고 새 인생을 시작해야 하는 당신은 ‘밤도망’을 떠날 준비가 되었다. |